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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울이랑 부산 고철 단가가 왜 이렇게 다르죠?”
같은 날인데도 지역마다 고철 시세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. 오늘 기준 시세와 함께, 지역별 시세가 달라지는 진짜 원인을 알려드립니다.
📊 오늘의 전국 평균 고철 단가
지역 | 혼합 고철 (원/kg) | 중량 고철 (원/kg) |
---|---|---|
서울/경기 | 350 ~ 370 | 380 ~ 420 |
부산/울산 | 330 ~ 350 | 360 ~ 400 |
대전/세종 | 340 ~ 360 | 370 ~ 410 |
광주/전남 | 320 ~ 350 | 360 ~ 390 |
강원/제주 | 310 ~ 340 | 350 ~ 380 |
📍 지역별 시세 차이, 왜 발생할까?
고철 시세는 전국 단일 기준이 아닙니다. 물류비, 수요량, 제강소 위치, 경쟁업체 수 등에 따라 지역별로 시세가 달라집니다.
① 물류 거리와 운송비
- 제강소에서 멀수록 운송비가 높아지고 → 매입단가는 낮아짐
- 예: 수도권은 제강소 밀집 지역, 물류 효율성 ↑
② 지역 수요와 공급
- 건설·해체공사 많은 지역 = 스크랩 공급 많음 = 가격 안정
- 지방 소도시는 물량이 적어 단가가 낮거나 변동폭 큼
③ 경쟁 업체의 존재 여부
- 수도권: 스크랩 수거업체 경쟁 ↑ → 고단가 제시 많음
- 지방: 독점 구조 or 거래처 한정 → 단가 협상 불리
④ 산업 구조 차이
- 조선/기계산업 활발한 울산·거제 등은 중량 고철 수요 많음
- 가정용 혼합 고철은 서울·경기 등 생활폐기물 중심 지역에서 많음
📌 마무리 요약
- 2025년 8월 2일 기준, 지역별 시세는 최대 30원/kg까지 차이 발생
- 서울/경기 > 대전/부산 > 광주/강원 순으로 단가 형성
- 물류거리, 제강소 밀집도, 수요공급 불균형이 핵심 원인
- 단가만 볼 게 아니라, 실 거래 조건과 운송비 포함 여부도 고려해야 함
- 가까운 지역에서 실시간 시세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
📌 참고로 이런 사례도 있습니다
서울에서는 혼합 고철 1kg당 370원을 받았는데, 부산에서는 같은 고철이 340원에 거래됐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. 문제는 부산 거래의 경우 수거비 포함, 감량률 10%까지 적용돼 최종 입금액은 서울보다 20% 낮았다고 합니다.
즉, 단가 + 조건 + 위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실제 수익은 기대 이하일 수 있습니다.
🧾 단가보다 중요한 건 ‘타이밍 + 조건’
시세는 계속 변합니다. 오늘 서울이 비싸도 내일은 대전이 더 비쌀 수 있고, 오후에 수거 요청했더니 아침보다 10원 낮아졌다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. 그래서 단가만 보는 게 아니라 ‘타이밍’과 ‘정산 조건’을 함께 체크해야 합니다.
가능하다면 2~3군데 업체에 오늘 시세와 조건을 직접 문의해보세요. 단가, 수거비, 감량률, 지급 방식까지 비교하면 가장 유리한 거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.